메뉴

담양군, 서울에 친환경농축산물 직판장 개장

전남 담양군이 도내 처음으로 서울에 친환경 농축산물 직판장을 개장했다.

담양군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동 파이닐 빌딩 1층 상가에서 이정섭 담양군수와 김효석 국회의원, 양대수 담양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축산물 직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직판장은 316㎡ 규모로 11억원이 투입됐으며 한우와 멜론, 토마토, 딸기, 쌀 등 '대숲맑은' 브랜드 농축산물과 대통술, 죽염 된장, 고추장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직판장에는 담양농협.축협 직원 3명을 포함한 8명이 근무하게 된다.

담양군의 이번 서울 농축산물 판매장 개장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축산물의 판로확보와 유통구조의 개선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이익보장과 함께 대도시 소비자 욕구에 맞는 산지 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섭 군수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농업인은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직접 판매에 나섰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농특산믈 마케팅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