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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업계 첫 디저트용 두부 선봬

국내 두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두부업계 최초로 디저트용 두부를 선보였다.

풀무원은 5일 기존 두부와 차별화되는 웰빙 두부 ‘소이데이 5종’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1년 반에 걸친 연구끝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간식용 두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소이데이'는 기존에 국내에는 없던 새로운 제품으로 국.찌개용이나 반찬으로만 떠올리던 기존 두부와 달리 간식이나 디저트로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신개념 두부다.

일반 두부는 콩의 껍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반면 ‘소이데이’는 콩 껍질을 벗겨내고 만들어 비린 맛을 없앴으며 입자를 곱게 만드는 공정을 추가로 적용하고 더욱 진한 농도로 만들어 마치 푸딩이나 치즈 케이크를 먹는 것과 같은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간장 등의 소스를 뿌려먹는 기존의 연두부.생두부에 비해 두부 자체의 고소한 맛이 풍부해 별도의 소스 없이 두부 자체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작은 크기의 용기에 담겨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두부 자체의 맛과 영양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였다.

콩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레인’, 보리와 귀리, 검은콩 등 5가지 곡물이 풍부한 ‘오곡’,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견과류가 가미된 ‘호두’,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의 신선함을 담은 ‘당근’,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 등 5종으로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풀무원 김현진 PM은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 높은 영양으로 아침 대용식이나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용으로 좋으며, 콩의 영양에 오곡.견과류.당근.고구마 등 각종 곡류와 채소를 첨가해 이유식이나 어린이 건강 간식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기존 생식 두부들과 차별화된 감각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