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품업계, 올림픽 맞이 마케팅 활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화합과 평화의 세계축제인 올림픽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거울 뿐 아니라, 이미 유통 가에서는 올림픽을 겨냥한 마케팅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림픽을 기념한 신상품 출시에서부터 응원단 선발과 올림픽 참관 혜택에 경품 행사까지, 불꽃 튀는 접전이 한창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 성화를 형상화한 열대과일 맛 샤베트 ‘토치트리오’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토치 트리오’는 패션후르츠, 살구, 블랙 라즈베리의 세 가지 맛이 한데 어우러져 샤베트 고유의 청량감과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의 풍부한 과즙을 잘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올림픽을 기념해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토치 트리오’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즉석 추첨을 통해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하는 ‘퀴즈 풀고 쿠폰 받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차이나팩토리는 중국을 대표하는 메뉴로 구성된 골드메달리스트 메뉴 8종을 출시하고, 8월 31일까지 올림픽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이징 특선 메뉴를 주문 한 후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포토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베이징 여행권(총 2명)의 행운을 선사한다. 또 행사 기간 중 매장에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 3명에게 닌텐도 Wii게임기와 베이징 올림픽 경기 게임 CD를 제공한다.

빕스는 올림픽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격려세트’와 ‘응원세트’를 출시한다. 두 가지 응원세트는 고기가 돌판 위에서 익혀지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고객들이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세트메뉴 판매 수익금의 1%는 국가대표 여자 하키팀의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오비맥주는 ‘카스 베이징 용기 응원단’ 선발 이벤트를 통해 베이징 티켓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용기 프로모션 카스 캔 제품을 구매한 뒤 싸이월드에 응모번호를 입력하거나, 카스를 판매하는 맥주전문점을 방문해 용기 도우미 이벤트에 참가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말 까지며 총 64명을 선발한다.

버드와이저는 8월 말까지 올림픽에서 한국이 획득한 금메달 숫자만큼 소비자들에게 금메달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할인점에서 올림픽 기념 컵이 포함된 ‘버드와이저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맥주전문점에서 버드와이저 4병을 주문하면 ‘금메달 획득 찬스 응모권’을 받게 되며 응모권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응모하면 한국 금메달 숫자만큼 당첨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