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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종이 쇼핑백 이제부터 '공짜'

백화점들이 돈을 받고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종이 쇼핑백을 무상으로 주기 시작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1일 "그동안에는 한장당 100원씩 받고 종이 쇼핑백을 제공해왔으나 환경부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법과 이 법 시행령 개정 등에 따라 종이 쇼핑백이 무상제공 금지 대상으로 제외됐다"며 무상 제공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애경백화점 등은 전날부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은 이날부터 무상 제공에 들어갔다고 업계는 전했다.

백화점들은 종전까지는 돈을 받고 종이 쇼핑백을 주고, 추후 재활용 차원에서 이 백을 가져오면 해당 금액만큼 환불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