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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한방 숙취해소제' 기술이전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방제제를 이용한 숙취해소 물질을 개발해 바이오 벤처인 바이온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의학연구원이 개발한 한방 숙취해소 물질은 당귀, 천궁 등의 한약재에서 추출한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음주 후 혈청 내 알코올 함량이 29%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시판중인 3종류의 숙취해소제와의 비교 실험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한의학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한의학연구원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1억원의 기술료를 받았으며 매년 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연구원 마진열 박사는 "이번 조성물은 각종 실험결과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지난해 11월에 관련 기술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의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바이온은 경북 소재의 바이오 벤처로 미생물 발효를 통한 식품 및 화장품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