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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집단설사 원인은 식중독

인천시 남동구 S초등학교에서 지난 11~13일 발생한 학생 131명의 집단설사.복통 증세는 식중독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설사.복통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검출됨에 따라 국립보건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구내식당의 보존식과 식자재, 음용수, 조리기구 등에서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식중독 발생 원인을 밝혀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인천지역 식중독 사고는 2005년 9건(248명), 2006년 39건(2227명), 지난해 45건(790명) 등으로 해마다 발생 건수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