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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방사선연구소 내에 국제방사선센터 착공

국내외 방사선 관계자들의 교육 및 협력의 장(場)으로 활용될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RT(방사선기술)협력센터가 20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내에 착공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총 90억원(국비60, 지방비 30)이 투입되는 국제RT협력센터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최첨단 교육장과 세미나실, 국제회의장을 갖춘 지상 3층의 연수동 건물과 함께 40실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선다.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RT센터는 국내외 방사선 전문가 및 종사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훈련생의 교육훈련, 방사선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 국제 학회 및 세미나 등에 활용된다.

또한 첨단장비와 연구인력을 활용한 방사선 기술개발 및 적용, 국제기술 표준화, 방사선 정보 수집 및 분석, 정읍RFT(방사선융합기술)밸리 종사자의 전문교육 등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RT센터가 건립되면 연중 교육은 물론 각종 학회와 세미나 등이 열려 정읍이 명실상부한 방사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IAEA로부터 국제RT협력센터로 공식 지정돼 작년 7월부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