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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화장품 사업 진출

중외제약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13일 제약업계와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개발을 완료했으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이 개발한 아토피 화장품은 인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주문자상표부착(OEM) 업체와 제휴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중외제약의 화장품 사업 진출은 헬스케어 및 소비자 부문 강화 전략의 일환이자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읽힌다.

앞서 지난 5월 중외제약은 '친환경' '웰빙' 트렌드에 초점을 두고, 아토피 예방을 돕는 식물성분 '피톤케어', 염모제 '창포엔', 입술보호제 '립수리'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아직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아토피 전문 스킨케어 시장은 최소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애경 계열사 네오팜 '아토팜' 브랜드와 보령메디앙스가 각각 시장의 35%와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