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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식품전 화려한 개막


`제15회 부산국제식품전이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주관으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 및 식품 첨가물, 제과. 제빵, 주류 및 음료, 식품가공기기, 식품포장 기자재, 요식 및 주방.호텔용 기기, 식품 관련 정보서비스 분야의 국내 160개사, 해외 14개국 40개사가 350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단체급식, 식자재,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지정업체, 식품제조공정에서 식품위해요소를 제거하는 설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식약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HACCP 전문 세미나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식품 안전 세미나 등 먹거리 안전과 관련한 깊이 있는 논의와 토론의 장도 행사기간 마련된다.

국제전시회란 위상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코트라(KOTRA)와 같은 기관인 중국의 CCPIT SHANGDONG과 인도의 IES, 일본능률협회인 JMA 등의 해외 바이어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외식창업관이 별도로 설치돼 특색있는 식품의 원부자재 전시 및 이를 활용한 음식들의 시식행사, 조리세미나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부산국제식품전은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식품 종합전시회이며,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개막일인 12일과 13일에는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만 관람이 가능하며, 일반인은 14, 15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