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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친환경 미생물 연구시설 들어서

경기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안에 친환경 미생물 연구.생산시설이 12일 문을 열었다.

5억원을 들여 1년의 공사 끝에 준공한 이 시설은 미생물 배양실, 실험실, 창고 ,저온저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시설의 준공으로 연간 150t 이상의 액상 미생물제를 생산해 지역 축산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은 고초균(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홍색유황세균(광합성균) 등으로 사료나 물에 혼합해 가축에 먹이면 면역력 증강과 소화율 개선 등에 효과가 높다.

이와 함께 사료비 절감, 축사의 악취 감소, 우수한 유기질 비료 생산 등이 가능하며 항생제와 같은 약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안전도 높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