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파리바게뜨, 중국서도 통했다

파리바게뜨의 중국 상하이법인과 베이징법인이 지난 5월 말 중국정부기관에서 선정하는 ‘AAA 브랜드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AA 브랜드기업은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제정한 시상제도로,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알림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AAA브랜드는 정부기관인 ‘중국중경업제품품질보장센터’가 관장하며 품질.서비스.신뢰 항목에 대한 전문가단체의 엄격한 심사는 물론 ‘상품 품질법’과 ‘소비자 권익법’까지 모두 ‘A’ 등급을 획득해야만 선정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AAA 브랜드기업 선정으로 상패, 상장과 함께 ‘국가 중점 보호 브랜드 제품’이라는 스티커를 제공받았으며, 현지 언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소개됐다.

중국중경업제품품질보장센터에 따르면 중국전역의 ‘월병 업체’ ‘베이커리 원료 업체’ 및 ‘베이커리 업체’ 등을 통틀어 아우르는 ‘베이커리 부문’에서 선정된 올해 ‘AAA 브랜드기업’은 총 10개사로, 이중 외국브랜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장 황희철 상무는 “한국 베이커리 업체로서는 최초로 AAA 브랜드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상하이 구베이점을 열며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시작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19개점, 베이징 10개점, 텐진 2개점 등 중국 내 총 3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2010년까지 점포 수를 500개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