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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라이프, 15종류 메뉴개발..품평회 가져

유림라이프(회장 김수곤, 사장 소미영)는 27일 서울 강동구 신암중학교 급식실에서 영양사와 조리실장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새로운 식단 개발에 대한 품평회와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방학을 이용해 연2회에 걸쳐 실시하는 행사로 까다로운 신세대들의 기호에 적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품평 및 시식회를 통해 이를 식단에 적극 수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양사팀, 조리전문가팀, 성인조리팀, 부전문가팀. 조리원팀 5개조로 나누어 매일 각각 다른 테마를 갖고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품평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소미영 사장은 “해마다 이렇게 개발된 신 메뉴는 올해로 100여 가지에 이르고 있으며 이 메뉴를 가지고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영양소 및 칼로리를 적용해 요리책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버터에그소스, 레드머스타드소스, 광동소스, 에이원 피넛소스등 네종류의 소스가 개발됐고 치킨스테이크, 계육오향조림, 돈조이떡찜, 밀크자장덮밥, 비엔나소테외 15종류의 메뉴가 개발됐다. 이 음식들은 2003년도에 특별 이벤트메뉴로 지정, 학생들에게 매월 2회의 특식을 제공한다.

김수곤 회장은 “항상 변하는 학생기호에 맞는 음식을 위해서는 그들의 생각과 요구를 먼저 읽고 새로운 퓨전 요리 개발과 서비스정신으로 재무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