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속터지는 외식업계

연일 이어지는 AI 발생 소식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발생지역도 호남지방에서 서울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고 특히 대부분 고병원성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를 더하게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AI가 최근 발생한 서울 광진구청 자연학습장과 1㎞ 이상 떨어진 어린이대공원에서 AI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고열과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 상태.

특히 AI가 서울로 상륙한 시점을 기화로 유통업체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매출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당국은 이번 AI로 인한 축산물 소비 위축이 신뢰붕괴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닭이나 오리 사육농가야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지만 외식업체들은 그것도 아니니 안타까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