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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검역원장, 치즈 수입업체 현장방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물소 젖을 원료로 제조된 이태리산 모짜렐라 치즈에서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과 관련 강문일 원장이 수입업체를 직접 방문해 물품 보관사항등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장은 지난 1일 이태리산 물소젖 모짜렐라 치즈 수입업체인 화인에프앤비서비스와 오에스아이무역을 방문해 유통사항등을 점검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기옥 검역원 축산물감시과장, 박래성 수의주사와 해당업체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강원장은 문제가 된 제품의 위험성을 수입업체들에게 설명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검사가 끝날때까지 관련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역원은 이태리산 물소젖 모짜렐라 치즈 판매중지 조치이후 1개반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본원 1개반 등 모두 70명의 점검요원이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은 문제의 치즈 제품은 올들어 10여톤이 수입되었고 주로 레스토랑, 호텔, 카페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금까지 74개 축산물수입판매업소를 점검해 27개 업소의 1966.14Kg을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