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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 ‘횡성한우’ 공급

다음 달부터 서울 경기지역 학교 급식에 ‘횡성한우’가 공급된다.

농협중앙회는 18일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과 ‘횡성한우 학교급식 공급협약’ 을 맺고, 4월부터 수도권 418개 학교에 횡성한우를 본격 공급하게 된다.

현재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한우는 양지, 사태, 앞다리, 목심 등 국거리 또는 불고기용 저지방 부위다.

이번 공급에 따라 횡성축협은 횡성한우 저지방 부위에 대한 안정적인 대량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며, 농협중앙회는 품질 좋은 횡성한우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학교급식용 한우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확인, 유전자 검사 등 까다로운 검수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는 수도권 축산물유통센터 내에 금속 등 불순물 차단을 위해 엑스레이 투시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락석 축산물 판매분사 본부장은 “이번 공급은 농협중앙회의 판매망과 산지조합의 고품질 한우의 사업적 강점을 결합해 학교급식 축산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한우 소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