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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갈말읍 5개 학교 급식 재개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철원 갈말읍에서 장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5개 학교에 내렸던 급식중단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환경과학원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성천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확인된 반면 상수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을 잠정 중단했던 갈말지역에 위치한 신철원초, 강포초, 문혜초, 신철원중.고교 등 5개 학교의 급식을 12일부터 정상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개인위생 관리 철저와 학교 내의 급식시설 및 환경위생을 특별 점검토록 17개 지역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갈말읍 지역의 5개 학교가 모두 상수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판단, 학교 급식을 재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