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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생 급식에 우수농축산물 지원

경기도 용인시는 학생들의 교내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23억4000여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20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학생 급식에 사용하는 20㎏당 2만3800원짜리 정부양곡 쌀 대신 20㎏당 4만4000원인 지역 특산품 백옥쌀을 구입할 경우 구입가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내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등 우수 축산물을 구입하는 학교에 대해서도 3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백옥쌀 구입비의 경우 관내 135개 학교중 75개 학교에, 축산물 구입비는 37개 학교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각급 학교 급식에 지역 특산품인 농축산물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