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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초.중.고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

경남 창원시는 내년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위한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필요한 3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키로 했으며, 이 예산으로 학교 규모와 학생 수 등에 따라 180일 동안 1인 1식을 기준해 150~4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와 읍.면지역 중.고등학교에 16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23억원의 예산으로 지역내 전 초.중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에는 46개 초등학교, 26개 중학교, 22개 고등학교가 운영되는 가운데 모두 10만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지원으로 친환경농산물 등 학교 급식의 질을 한층 높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