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롯데마트 '타즈매니아産 쇠고기 사세요"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오스트레일리아 타즈매니아섬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를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타즈매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축산물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냉장 쇠고기 20-30t을 1차로 들여와 PB브랜드인 '와이즐렉' 상표로 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가격은 일반 호주산 수입 쇠고기보다 15-20%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연간 800-1천t의 타즈매니아산 쇠고기를 판매할 예정이며 매출 비중도 전체 쇠고기 매출의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당근ㆍ브로콜리ㆍ양파 등 채소류와 홍합 등 수산물, 치즈ㆍ꿀ㆍ생수 등 식음료 50여개 품목을 품평회를 거쳐 순차적으로 PB 상품으로 출시할 방침이라고 롯데마트는 덧붙였다.

롯데마트 구자영 상품본부장은 "타즈매니아산 상품 소싱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 산지를 개발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