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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 '시동'

충북 청원군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유치하기 위한 군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는 대로 오송유치의 당위성을 담은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거는 한편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군은 또 충북도와 공동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향후 10년 안에 신약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조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100만㎡ 규모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해 입지 선정이 예정된 가운데 현재 청원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0개 안팎의 지자체가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군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건립되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기능, 비전 등이 같다"며 "모든 군민이 뜻을 함께 한다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