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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방엑스포 국제행사 정부승인

충북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 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제천시는 오는 2010년 9월 16-10월 10일 제천시 왕암동 제2 바이오밸리 33만㎡ 터에서 개최할 예정인 '2010 제천 국제 한방바이오 엑스포'가 산업자원부.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심사를 거쳐 국무조정실의 국제행사 심의위원회를 통과, 국제행사로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오는 5월까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사무국을 구성해 엑스포 실시계획 수립, 홈페이지구축, 심벌.마스코트 개발, 해외 기업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홍보 도우미 및 자원봉사자 확보, 전시관 등 시설 공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엑스포 개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2천1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행사장으로 사용될 제2 바이오 밸리 부지에 대한 토지 매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천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된 이 엑스포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방생명과학관과 주제 1.2 전시관, 한방 바이오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 1.2.3관, 국제전통의학 체험관, 국제 건강음식관 등을 갖추고 한방 바이오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한방바이오 엑스포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게 돼 앞으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천 약초 웰빙특구가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 받는 등 그동안 제천시가 전국 최고의 한방 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나선 점이 이번 심사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