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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맥주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관광협회는 오는 6월 9~25일 송도 유원지에서 '제1회 인천 세계맥주문화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벡스타크, 맥컬럼, 하이네켄, 칭다오 등 독일, 영국, 중국 등 8개 국가의 유명한 맥주업체 1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관광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조직위원회를 구성, 축제를 준비 중이며 현재 참가 업체들과 축제 날짜별 테마국가 선정, 행사장 내 국가별 위치 선정 등 세부계획(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일본 삿포로사와 싱가포르 타이거사를 비롯, 미국, 덴마크 맥주회사들과도 참여 여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영일 협회장은 "맥주 뿐만이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각국 문화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며 "어른만 참가하는 축제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