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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검사소 설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구리시 인창동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경기북부지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전담할 구리농산물검사소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청과동 3층에 495㎡ 규모로 설치되며 사무실, 기기분석실, 시료전처리실과 20여종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이르면 2월 말부터 본격 가동돼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전담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농산물 경매와 유통이 이뤄지는 현장에 농산물검사소가 설치돼 경매 전 잔류농약검사와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 차단은 물론 경기북부와 서울 일부지역에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