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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급증

경기도내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위반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를 속이거나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는 모두 1073건으로 전년도(939건)에 비해 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내용별로는 원산지 미표시가 673건, 허위표시가 400건이었고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고춧가루, 쇠고기, 당근 등 순이었다.

경기지원은 이에 따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400개 업체를 형사입건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73개업체에 대해 1억29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