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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건환경연구원 "시중유통 김치 안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농산물과 젓갈류 등 김장 관련 식품 609건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605건(99.3%)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말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검사에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배추와 무, 파, 마늘, 고춧가루, 젓갈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식중독균, 인공감미료 등을 조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공영 농수산물시장에 한 달간 반입을 금지시키는 등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