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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홍삼정 연매출 1천억원 돌파

한국인삼공사는 자사의 대표 건강식품인 정관장 '홍삼정'의 매출이 11일 기준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인삼공사의 전체 매출 전망치인 5200억원의 5분의 1을 넘는 것으로, '홍삼정'의 연 매출은 2004년 694억원, 2005년 812억원, 2006년 886억원에 이어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홍삼정'은 다른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6년근 홍삼만을 농축해 만든 제품으로 자양강장, 원기회복, 면역력 증진은 물론, 혈액 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정은 1912년 일제 시절 개성의 홍삼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최장수 건강식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예전에는 홍삼을 장년층을 위한 보약 정도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