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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中에 페트병 공장 설립 계획

SK케미칼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저장성에 페트병 생산 공장을 세운다.

SK케미칼은 5일 SK네트웍스와 중국의 저장전방화섬유한공사와 합작해 닝보 SK 전방화학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내년 12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올해 연말에 저장성 닝보항 인근 츠지시에 연 생산량 14만t 규모의 페트병 재료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과 SK네트웍스는 합작사 지분 20%와 26%를 갖고 총경리와 생산, 마케팅을 맡게 되며 저장전방화섬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이사회장격인 동사장직과 재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SK케미칼이 30년간 쌓은 생산 노하우와 원료, 국제적 브랜드인 SKYPET 사용권을 제공하고 SK네트웍스는 영업망을 내놓으며 전방은 현물투자를 하며 본격적으로 생산이 되는 2009년 이후에는 연 2억달러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생산된 제품을 코카콜라와 펩시, 다농 등 중국에 있는 다국적 음료회사와 저장성을 포함한 화동 지역의 대형 거래선에 판매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기존 국제 거래처로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