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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강 광 정읍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에 알맞은 기업유치를 이뤄내겠습니다.”

강광 정읍시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농업생명산업의 으뜸도시 건설,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살맛나는 지역경제 활성화, 골고루 혜택 받는 복지행정,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의 5대 시정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축산농가 소득기반 육성 사업 추진 등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체험마을 조성 관광소득 증대 꾀해
단풍미인쌀 등 고품질 지역 특산물 장려
하나로클럽·인터넷 등 판로 다양화 추진


▷정읍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 현재 정읍시는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내장산을 축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2008~2016)을 비롯해 부전동 유스호스텔 민자유치 추진(2007~2009), 내장산 리조트 조성(2003~2008), 신정동 일원의 백제 정촌현 관광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전승을 위해 고부 구읍성 복원·정비, 고부관아 복원(2008~2013) 백정기 의사(기념관) 선양사업 활성화를 진행하고, 문화·관광 홍보 및 기반구축을 위한 정읍 9경 선정 관광 자원화 유도와 전통공예관을 준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산선비 문화·관광권 개발을 위해 칠보 물 테마 유원지를 조성해 내년 12월 경 준공 예정이며, 정순왕후 태생지 관광자원화, 역사문화마을 가꾸기로 칠보면 원촌마을을 선정해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에 알맞은 기업유치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첨단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신정동 일원에 첨단과학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개원해 방사선 이용기술(RT)산업을 국가예산확보, 전개 중입니다.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전북분원의 연구활동 실시를 위해 올해 국가예산 85억을 확보했으며, 신정동에 4만5000평 규모의 안전성평가 연구소 정읍 분소가 올해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정읍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소개한다면.

- 우리 정읍의 브랜드 단풍미인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고급브랜드 쌀로 밥맛이 뛰어난 1~2개 품종을 선택해 기름진 옥토의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한 1등급의 벼만을 엄선해 밥맛이 가장 좋은 수분 16%를 유지하고 있는 맛있는 쌀입니다.

또 1일 이내 출하 가능량만 가공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최첨단 설비를 이용해 보관·가공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권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단풍미인주는 예로부터 맑은물로 유명한 정읍내장산의 청정수와 질 좋은 찹쌀을 전통의 항아리에 숙성·발효시킨 전통의 순곡주로 1930년대부터 생산된 정읍의 명주이며, 동절기에는 데워서 먹고 하절기에는 차게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정읍 단풍주는 술밥을 2∼3시간 쪄서 발효시킨 종곡과 혼합해 평균 42℃상온에서 숙성시켜 알코올 도수가 막걸리보다 5도가 높은 11℃로 마실 때 그 향이 감미롭고 그윽합니다.

▷최근 각 지역별로 농산물, 특산물과 관련해 다양한 육성, 지원책이 이뤄지고 있는데 정읍시가 추진 중인 방안을 소개해 주십시오.

- ‘농업인 중심의 농정으로 되살아나는 농촌건설’을 위해 먼저 단풍미인 쌀 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울 문래동에 전국최초 소비지 RPC를 준공했으며, 인기가수 송대관씨를 단풍미인 쌀 홍보대사로 위촉해 운영 중입니다.

RPC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정우RPC 현대화 사업 등 쌀 경쟁력제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2007년 농림부지정 쌀우수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선정돼기도 했습니다.

또 농업행정 기반구축을 위해 정우면 우산리에 250평 규모의 자생차 연구소를 신축했고 농촌체험 ‘그린투어리즘’ 관광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349평 규모의 산외 정량리 콩테마 공원조성과 녹색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하나로클럽 등 23개소의 농·특산물 대형 상설매장 판로개척을 비롯해 정읍우체국 등 7개 싸이트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 단풍미인 쌀 생산을 위해 지난 5월 47명의 단풍미인 쌀 품질관리원을 위촉했습니다.

축산업 발전과 농외소득 사업 개발을 위해서 단풍미인 한우 고급 브랜드화도 추진 중입니다.

신정동에 381평 규모의 단풍미인 한우 홍보관을 건립해 내년 2월경 개관예정이며, 단풍미인한우 친환경 시범목장 조성(2008~2012), 한우민속마을 조성사업(2008~2010), 농협중앙회 젖소 개량부 유치 추진(2007~2008), 산외 한우마을 육성 지원(2006~2008)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정읍시의 특산물 관련 축제나 행사를 소개해 주십시오.

-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신태인실내체육관 야외운동장 일대에서 전국민속투우대회와 가축품평회, 한우능력평가회 등 소를 주제로 한 한마당 잔치, ‘2007 정읍축산테마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투우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소 150두를 중량 751㎏ 이상(갑종), 750㎏ 미만(을종), 660㎏ 미만(병종) 등 세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지뤄졌습니다.

또 가축개량과 우수 어미 소를 선발, 육성하고 정읍 한우브랜드화를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가축품평회와 한우의 육량 및 육질 등급을 평가받는 한우능력평가대회도 있지요.

이외에도 투우캐릭터쇼, 축산기자재 전시, 싸움소와 주민 간 줄다리기, 대장간 체험 등 축제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정읍특산품과 유기농산물, 축산물 원가 판매장도 상설 운영됐습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은 내장산 4, 5주차장에서 ‘2007 내장산 단풍·부부사랑 통합 축제’도 열렸습니다.

단풍·부부사랑 통합 축제도 기념식, 단풍소재 각종체험행사, 전국 부부사랑 가요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향후 정읍시의 운영계획은.

-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농업생명산업의 으뜸도시 건설을 비롯해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살맛나는 지역경제 활성화, 골고루 혜택 받는 복지행정,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의 5대 시정방침에도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우선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국민의 신뢰 확보를 통해 수입축산물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 지역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또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외소득개발을 위한 단풍미인한우 고급브랜화와 축산농가 소득기반 육성 사업에 대한 지원과 FTA 대응 전략을 위해 농업인 중심의 농정을 비롯해 되살아나는 농촌 건설 추진과 단풍미인쌀 판매 인프라를 위한 농업행정 기반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4계절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정읍을 전국 제일의 돌아오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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