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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수산물 전문 '금성유통'

중기 첫 HACCP 인증 대기업과 협력구축
웹카메라 설치..현장 곳곳 모니터링 가능


“‘식품의 안전을 최대로 확보해 소비자 안전을 우리가 지킨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식탁을 책임지겠습니다”

안귀철 금성유통 대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적극적인 상품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산물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금성유통은 1988년 창업 이래 중소기업 최초로 식약청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인 삼성에버랜드와 한화국토개발에 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60여개 학교급식에도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안 대표는 20년 넘게 현장에서부터 내실 있는 중소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 수산물 유통업계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영세한 중소업체가 대형유통업체처럼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안전시스템을 고수하기란 쉬운일이 아닌데 안 대표는 현장을 오픈하는 과감한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2005년 10월 1일부터 실시간 웹 카메라를 통해 금성유통의 제품을 공급받는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현장 곳곳을 모두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이 투명성과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같은 해 삼성에버랜드 최우수 협력업체와 2006년 한화리조트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지정됐다.

금성유통의 경영이념은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엄선된 원물 매입, 적정한 이윤, 소비자의 안전으로 요약된다. 이를 바탕으로 위생적이고 고도의 최첨단 시설에서 안전한 급식을 납품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지난해 7월 3일에는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금성유통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안귀철 대표는 “선도 높은 수산물과 건어물을 선별해 가족을 대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단체급식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며 "이것이 결국에는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길이 아니겠냐"며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