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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수능 마케팅으로 들썩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식품업계의 수능 마케팅이 풍성하다.

업계에서는 매년 등장하는 합격기원 상품외에도 수험생 선물로 좋은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가바(GABA:미배아발효추출물) 성분과 글루코스(Glucose:포도당)를 함유하고 있어 먹으면 집중력이 향상되는 기능성 초콜릿 ‘집중력(집념과 중심 & 노력)’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가바와 글루코스 두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뇌기능 활성화,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두뇌 초콜릿이라 소개했다.

샤니는 찹쌀떡과 함께 흑미떡, 호박떡으로 구성된 '힘내라 영팔아' 선물세트를 내놨다. 손글씨체로 장식된 포장용기가 수험생에게 정겨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농심은 합격기원 '양파링과 대박 In a Ring 대축제'를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수능 영역별로 초간단 문제를 푸는 ‘Ring my bell’ 와 수험생에게 문자를 보내는 ‘Wish in a Ring’ 이벤트를 통해 노트북, 닌텐도DSL,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 등의 경품과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대입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대형 포크와 찹쌀떡 모양의 만쥬 3종이 올라간 ‘합격3종세트’와 하얀색 두루마리 휴지 모양의 ‘잘풀어’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은 독특한 모양이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