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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발색제 없는 웰빙 닭가슴살 출시

하림(대표 김홍국)은 29일 2007 하림 닭가슴살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소공동 롯데호텔 37층 가넷룸에서 가졌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반적으로 햄이나 소시지의 경우 냉장이나 상온 보관을 위해 대부분의 업체에서 발색제(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전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성급하지만 발색제의 인체에 대한 유해논란 여부도 지속되고 있다"며 "웰빙 저칼로리이면서 천연적인 White meat인 닭가슴살을 원료로 사용해 발색제 첨가가 필요없는 닭가슴살 신제품 출시는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닭가슴살 가공제품 5종 신제품에 대한 설명과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닭가슴살의 요리 활용과 닭가슴살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했다.

하림 마케팅실 홍윤원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돼지고기 등의 육을 갈아 훈연 후 육색소가 퇴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색제를 첨가하는 기존의 햄 제품들과 달리 발색제를 사용치 않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했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와 후랑크 제품에는 칼슘, DHA, EPA 등과 같은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들을 첨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신제품은 웰빙 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인 닭가슴살이 소비자에게 많은 관시을 받는데 비해 퍽퍽해 먹기 쉽지 않은 식감에 대한 불만과 조리방법의 어려움 등이 있었다"며 "특유의 퍽퍽함을 개선하기 위해 원료 단계에서 수분 함량을 높여 식감이 뛰어나며 쉽게 물리지 않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