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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전시회 31일 개막

농림부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7회 서울국제식품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47개, 해외 73개 등 220여개 식품업체에서 출품한 2000여개의 상품이 전시된다. 해외관에는 EU.일본.대만 등 20개국의 전시관이 따로 설치된다.

주최측은 행사기간 해외 14개국, 350명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고 6500여명의 국내 바이어도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시장에 마련된 거래상담 공간인 비즈니스 센터와 수출정보관 등을 통해 약 35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31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국제식품전시회는 지난 6월 세계적 권위의 국제전시연맹(UFI)으로부터 인증을 얻어 국제적 식품전시회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