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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중식사업 본격 진출


외식기업 놀부(대표 김순진)가 중식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놀부는 지난 15일 강남구 도곡동 놀부타운 빌딩에 신개념 중식 비스트로인 차룽(Cha Rung)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놀부는 한식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5월 카레, 쌀국수 메뉴를 컨셉으로 한 에스닉푸드 시장에 이어 중식 캐주얼 레스토랑을 오픈함으로서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놀부에 따르면 차룽은 차이니즈(Chinese)와 음식을 뜻하는 독일어 나룽(Nahrung)의 합성어로 중식요리를 서양식 버전으로 퓨전화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메뉴도 정통 음식에 멕시코, 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등 세계 10여개국의 다양한 식자재와 조리기법을 가미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창조했다.

이에따라 탕수육, 샥스핀과 같은 정통 중식 메뉴에 치즈, 또디야, 김치, 우메보시 등 각나라 대표 식자재를 더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퓨전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웰빙 트랜드와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해 기름기가 많은 중국요리 전과정을 식용유 대신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적은 캐나다산 고급 카놀라유를 사용,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아낸다.

또한 많이 먹으면 느끼해지는 중국 음식에 김치, 순대, 매생이 등 한국의 다양한 식자재로 맛을 더하고 캐비어, 치즈, 또띠야 등 서양식자래를 결합하여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메뉴도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복어 탕수육', '팔팽이 가지 볶음' 등 총 60여가지를 선보인다.
차룽은 실내 인테리어도 중국 왕실의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브라운톤 위주의 내부 색상과 중국 황실풍의 붉은 빛 천이 조명에 어울려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연출하고 중국 현지에서 들여온 중국 정통의 평상, 침대, 의자등 소품이 세련됨을 더해줘 품격을 높였다.

메뉴별 가격대는 식사류가 5000원에서 1만원, 요리류가 1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고급 중식 레스토랑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