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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사과의 날 맞아 축제한마당 행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목일진)는 사과시험장 개장 16주년과 사과의 날(사과 Day)을 맞아 오는 24일, 군위에 소재한 사과시험장에서 그 동안의 연구성과에 대한 보고회와 ‘사과원 친환경 관리체계 발전 방향’ 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부대 행사로 사과사랑동호회(회장 홍성일)와 함께 가을걷이 한마당 대축제를 벌인다.

보고회에서는 FTA에 대응하는 사과 재배 새기술을 소개하고 전국 사과사랑동호회원들이 재배한 친환경 고품질 사과를 전시하며, 사과시험장이 육성한 품종에 대한 식미테스트를 생산자와 소비자를 초청해 실시하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하는 신품종 육성 성과도 소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사과원 친환경 관리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 인증체계 발전방향, 사과의 농약 잔류경감을 위한 안전사용기준, 사과원 제초제의 작용특성과 안전사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박영균 과장이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 인증체계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경북대 김장억 교수가 '사과의 농약 잔류경감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이라는 제목으로, 농업과학기술원 강충길 농업연구관이 '사과원 제초제의 작용 특성과 안전사용'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한편, 사과사랑동호회가 주관하는 가을걷이 한마당 축제에서는 사과 가공이용품의 전시와 시식, 사진전을 비롯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는 흥겨운 노래와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사과사랑동회 주관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공연과 노래 및 장기 자랑을 하면서, 회원들의 사진전을 개최하고, 사과를 이용하여 만든 다양한 가공품과 요리의 전시와 시식도 실시 한다.

별도의 행사로서, 제6회 사과의날(Apple Day)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10월23일 서울 세종로사거리(동화면세점앞마당)에서 시민을 상대로 화해의 메시지 전달, 사과 품종 전시 및 국내육성 ‘감홍’품종의 껍질째먹기 시식, 사과를 이용한 미용 및 건강체험 행사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원예연구소 정재권 사과시험장장은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품종육성과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내년에 선 보일 원교가 53호는 기온이 높은 평지에서도 착색이 잘 되고 과실이 단단하며 식미가 우수해서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품종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