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하는 ‘크라운/해태컵 2007년 국민생활체육 BRAVO 라지볼 탁구축제’가 오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실버 및 일반 탁구동호인 1,000여명과 일본 라지볼 동호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내에 라지볼 탁구를 보급하고 생활체육 탁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소외된 계층인 노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부와 일반 동호회 회원들이 대상인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라지볼(Large Ball)탁구는 20여년 전 일본탁구협회가 일반인 보급용으로 개발했으며, 일반 탁구공(직경40mm)보다 4mm 더 크고 가벼운 오렌지색공과 표면에 핌플라바를 부착한 라켓을 사용하는 탁구로 네트의 높이도 기존의 15.25cm보다 2cm가 더 높다.

또한 라지볼탁구는 볼이 가볍고 느리며 회전이 적어 초보자와 노약자가 배우기 쉽고, 랠리가 오래 지속됨으로써 운동효과가 커 일본에서는 노인의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어르신 및 참가자들의 건강이 곧 우리 기업의 건강이요, 그 분들의 즐거움이 곧 우리 기업의 즐거움”이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모든 탁구인 들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