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롯데제과 중국법인, 초콜릿 제품 첫 출시

롯데제과는 16일 중국 베이징 케리센터 호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중국 현지법인인 러티엔상하이(樂天上海)식품유한공사의 초콜릿 신제품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롯데제과가 지난 1월 미국 허쉬사와 합작을 통해 러티엔상하이를 설립한 이후 지난 8월 시험가동을 거쳐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카카오 함량이 높은 하이카카오 제품 2종과 공기를 주입하는 특수공법으로 제작한 에어스(Airs) 등 모두 15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기존 현지 제품과 차별화된 롯데의 초콜릿 신제품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초콜릿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 1년간 6600t의 초콜릿을 생산해 3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