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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로 편의점 매출 대박

지난 13일 열린 2007년 세계불꽃축제로 인근 편의점이 매출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훼밀리마트에 따르면 세계불꽃축제에 무려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들면서 불꽃이 잘보이는 여의도 훼미리마트 편의점 3곳의 13-14일 매출이 평소보다 5배이상 증가했다.

특히 명당자리로 꼽히는 63빌딩내 훼미리마트 63빌딩점의 경우 13일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매출이 1500만원을 넘었으며 객수도 평일 대비 3배가 넘었다고 매장측은 밝혔다.

가장 잘나간 제품은 삼각김밥과 도시락 10만개가 순식간에 팔려 나간것을 비롯 오후 5시전까지 코카콜라, 환타 등 탄산음료가 전주에 비해 12배, 생수가 10배씩 팔려나갔다. 또한 오후 8시를 넘기면서 날씨가 쌀쌀해지자 캔커피 원컵류가 8배, 호빵과 어묵이 각각 3배, 4배씩 증가했다.

훼미리마트 63빌딩점 김진수(25)점장은 “축제가 저녁시간에 있다 보니 먹거리와 음료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이 예상외로 많아 삼각김밥, 김밥뿐만 아니라 생수, 탄산음료, 원컵류 등이 많이 팔렸다”며 “한강변이 축제공간으로 발전해 매출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