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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오는 27일 `알토란 사과축제'

충남 예산군은 오는 27일 응봉면 운곡리 일원에서 `제2회 알토란 사과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사과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이 축제에서는 사과 따기 체험을 비롯해 사과 떡 만들기, 사과나무로 공작물 만들기, 꽃 사과 건강주스 만들기 등 사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몄다.

또 사과무게 알아맞히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사과 빨리먹고 휘파람 불기 등 행사도 곁들여지며 마을회관에서는 전통 혼례도 재현된다.

군 관계자는 "사과향기 그윽한 10월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도시민들과 함께하고 과수 판로 등을 넓히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특색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농촌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