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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 IPL레이저에 '도전장'

피부 시술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IPL레이저의 개념을 적용한 화장품이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에서 IPL 기법을 응용해 개발한 '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펙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펙터는 피부 침투력이 다른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해 각 피부층마다 존재하는 서로 다른 피부문제를 개선하는 시술인 IPL(Intense Pulsed Light)의 개념을 적용해, 서로 다른 유효성분이 피부의 각층에 작용해 복합적인 피부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주도록 만들어진 '똑똑한 화장품'.

2종 1세트로 구성된 리뉴잉 I.P.L 이펙터 가운데 1제 '이레이저 콤플렉스'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잡티를 개선하는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성분과 혈관벽을 강화해 홍조를 완화시켜주는 효모추출물이 각기 다른 피부 깊이에서 작용해 피부톤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어주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2제 '리뉴얼 콤플렉스'는 피부 각층에서 순환을 촉진하고 잔주름을 개선해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더해주는 화이트루피너스 추출물과 아데노신이 함유돼 있다.

또 제품과 함께 들어있는 마사지용 '더마레이'는 초록색 파장 영역의 가시광선을 발산하는 미용도구로 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김진원 팀장은 "리뉴잉 I.P.L 이펙터는 화장품에 의약품의 개념을 접목한 '코스메디컬' 화장품으로 분당 서울대병원이 수행한 임상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며 "비용이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간편하게 복합 피부고민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