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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는 아빠입니다' 광고 개시

빙그레는 신해철, 엄정화, 김창렬, 김현철 등 유명가수들의 감동스런 아빠이야기를 소재로 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광고를 제작, TV 등을 통해 방영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광고에서 신해철은 약국을 하는 아버지가 500원짜리 동전을 하루 종일 모아 용돈을 주던 이야기를 풀어냈고, 엄정화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혼자 조용히 불러보던 아버지를 회상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과 아버지의 그리움을 담았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빙그레는 이번 투게더 광고에 온라인과 TV를 연계한 'Real Story & Trailer 기법'을 채택, 인터뷰 형식으로 촬영된 가수들의 아빠이야기 동영상을 투게더 홈페이지(www.mypapa.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빙그레는 이번 광고와 함께 10월 1일부터 4주간 MBC라디오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와 공동으로 아빠를 주제로 한 수기를 공모, 3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외식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가족내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가볍게 여겨지는 사회현상을 안타까워하면서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족 사랑 이미지를 갖고 있는 투게더를 통해 아버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