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체인브랜드 '빈스앤베리즈'는 17일 서울 신촌에 8번째 점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빈스앤베리즈 신촌점은 지상 3층과 옥상 등 660㎡ 규모로 단독 건물에 들어섰으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식품매장을 디자인한 미국 PDT사의 컨설팅을 통해 자연광을 살리고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도록 건물 내ㆍ외관을 디자인했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설명했다.

또한 액세서리 숍, 세미나실, 인터넷 부스, 전시 및 공연장소로 이용 가능한 옥상 문화공간을 매장과 함께 구성하는 등 '3세대 커피전문점'을 표방함으로써 기존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한화갤러리아는 덧붙였다.

한화갤러리아 식음사업팀 이세흠 상무는 "기존 커피 전문점에 문화적 코드를 접목한 신촌점으로 학생 및 젊은층을 사로잡는 한편 앞으로 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해 빈스앤베리즈를 대표적인 고급 델리카페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