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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한마당 '바이오코리아 2007' 열려

산업자원부는 10일 국내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화 지원,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바이오 코리아 2007'행사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산자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화이자와 베링거 잉겔하임, 머크, 릴리 등 유명 다국적 제약사와 종근당,LG생명과학,한미약품 등 국내외 제약사 400여 업체가 참가하며 230여개 업체들이 36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과 호주, 이스라엘과 스코틀랜드는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18개 바이오 클러스터와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홍보관을 설치해 해당지역의 바이오산업 현황과 제품 등을 소개한다.

전시회 외에 부대행사로 53개 세션으로 구성된 국제 콘퍼런스가 열려 세계 바이오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 국제기준과 법규 동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며 다국적 제약사들과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업체들간의 일대일 상담회 등 비즈니스 포럼도 별도로 열린다.

산자부는 올해 행사에 1천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포함, 2만여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하면서 지난해보다 행사규모가 2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일 오전 열릴 개막식에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과 변재진 복지부 장관, 정우택 충북지사와 무역협회,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