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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축제현장(7)-양양 송이축제

엄격관리 송이산지서 자연산 송이 현장 체험
송이보물찾기·요리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황금버섯, 숲속의 다이아몬드, 신비에 쌓인 영물이라 불리우는 송이버섯.

1㎏당 평균 30만원선을 호가하는 송이를 일반서민들이 맛보기란 쉽지 않다.

여인의 한복저고리처럼 설악산의 크고 작은 봉오리들이 단풍저고리를 입고 남하하는 가을. 별천지 가을 양양에는 영물 송이의 신비로 다가서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바로 가을 별천지 양양송이축제가 그것이다.

강원도 양양군(군수 이진호)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양양읍 둔치행사장 및 송이산지일원에서 2007 최우수축제인 양양송이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양양송이축제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송이산지에서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송이채취 현장체험 및 양양송이의 우수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외국인들에게 송이를 직접 채취해 현장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송이보물찾기, 송이생태견학, 송이요리축제(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송이요리 시식, 송이돌이 만들기, 나도송이제빵사, 송천떡 만들기, 송이주제관, 송이마라톤대회, 송이배드민턴대회, 산악자전거대회, 농촌체험 프로그램(소달구지타기, 멸치후리기체험, 배낚시, 전통음식 만들기 등), 산속을 뒤져 양양송이와 양양 특산물을 찾는 송이보물찾기 등의 체험형 축제로서 사전 예약 및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누구나 송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