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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음료 시장 ‘춘추전국시대’

건강전문기업 이롬이 홍삼음료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이에따라 홍삼음료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의 시장 확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홍삼시장은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한 가운데 농협의 한삼인, 롯데칠성음료의 홍삼진액, 해태음료의 궁비, 웅진식품의 대장금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롬은 강화군의 홍삼만을 이용한 이롬강화홍삼 6년근을 내놨다.

강화지역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으로 인삼재배의 최적산지로 유명하다는게 회사측 얘기다.

이롬 관계자는 “홍삼에는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탁월한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면역증진이나 숙취제거, 혈액순환 개선, 당뇨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누구나 음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은 6년근 홍삼 농축액 2.4%가 함유된 활삼 28을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홍삼에 녹용, 황기, 오미자, 구기자, 타우린등을 함유하고 일본 후생성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프리미엄 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홍삼진액을 출시했다. 6년근 홍삼원액에 가시오가피, 당귀, 동충하초, 대추, 녹용, 구기자, 산사자, 영지, 숙지황, 천궁, 계피 등 12가지 약재를 넣었다. 특히 결정과당으로 홍삼의 쓴맛을 없애 남성은 물론 여성도 쉽게 마실 수 있다.

해태음료는 조선시대 어의들이 궁중비방을 토대로 임금에게 진상한 전통 한방 음료 궁비를 판매중이다.
궁비는 궁중비방이라는 뜻으로 6년근 발효홍삼에 지황, 벌꿀, 지골피, 맥문동, 천문동, 복령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6년근 국산 홍삼만을 엄선해 발효시킨 홍삼음료 대장금발효홍삼을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발표과정을 통해 몸에 유용한 사포닌의 흡수율을 높이고 여러 유효성분들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최고급 홍삼제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