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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첨단 고추가공공장 준공

충남 청양군은 3일 청양고추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고추가공공장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청양군 운곡면 효제리 일대 부지 1만715㎡에 연면적 2732㎡ 규모로 세워진 고추가공공장은 원료고추 선별부터 세척, 건조, 살균, 포장, 저장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최신식 설비를 갖췄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첫날인 7일 준공되는 공장은 축제기간을 맞아 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고추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방된다.

고추가공공장은 청양.정산.남양.화성농협 등 4개 조합의 공동투자로 운영되며 청양군과 농협간 협약을 체결해 소득분배와 자금운영, 경영관리 등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추가공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소비자의 식품안전 욕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