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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라수환 독도 대표

비즈니스 통해 ‘독도’ 홍보 취지 시작
폭발적 반응 보다 장기적 관점서 기대



“외국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세계지도를 보게 됐는데 독도는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름이고 이 이름을 비즈니스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리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수환 대표는 독도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주식회사 독도를 창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라 대표는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의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주기 위해서 프리미엄 재료만을 엄선한 최고급 라면인 ‘독도와 함께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도에 대한 어두운 이미지를 밝게 전환하고 싶었다는 라 대표는 “독도에서도 우리와 똑같이 생활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독도를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소비자들에게 간접적이지만 라면으로서 독도를 만나고 말을 걸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독도와 함께 라면’에 더욱더 신경을 많이 썼다는 라 대표는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하지는 않고 장기적으로 보는 사업”이라며 “제품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원가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 대표는 “이윤창출도 중요하지만 고객들과의 대화가 더 중요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제품을 만들다 보니 가격이 비싸졌는데 평가는 시장에서 받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독도와 함께 라면’은 다른 제품과 다르게 봉지라면이 아닌 용기로 된 라면이다.

이에 대해 라 대표는 “봉지라면은 쓰레기로 버려지지만 용기는 반찬통으로 재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라면도 먹고 용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2배의 장점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9월안으로 ‘독도미역국’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라 대표는 “오곡면부터 섬유소가 많고 장에 좋은 곡물인 보리, 콩, 현미 중심으로 한 테마라면과 좋은 원료를 라면과 접목시켜 아이들이나 여성들에게 맞는 라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