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 유채 이용 피부노화 방지 화장품 개발

제주산 한라유채를 이용한 피부노화 방지 화장품이 개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바이오산업센터에 입주한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가 제주 유채종자에서 천연오일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과 한라유채를 이용한 피부노화 방지 화장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한라유채 오일은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롤을 많이 함유해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화장품 개발이 가능할뿐아니라 오래 보관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엽록소 함유량은 최소화돼 별도의 탈색작업 없이 다양한 컬러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스맥스는 아주대대학원 화장품과학과 변상요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이 화장품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코스맥스는 2004년 제주에 바이오테크랩을 설립한뒤 산업자원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자생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400여종의 육해상 식물에서 미백, 주름개선, 항노화 효능 탐색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