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다양한 인삼요리를 한눈에"

인삼음식의 풍요로움과 건강함,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공간이 인삼의 본 고장 금산에 마련됐다.

22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최근 금산읍 금산인삼관 3층에 금산인삼음식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금산인삼음식관은 연면적 95㎡ 규모로 인삼팔미, 인삼 한 뿌리의 다양한 요리세계, 궁중보양 인삼요리, 인삼병과와 간식, 세계화로 향하는 인삼요리 5개분야 95종의 인삼음식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인삼음식관은 인삼음식 동영상 및 레시피를 데이터화해 인삼음식관을 찾는 방문객이 가져 갈 수 있도록 인삼음식 책자도 제공하고 있다.

인삼음식관의 자문을 맡은 궁중음식 연구원 한복려 원장은 "인삼은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과 함께 해왔다"며 "인삼이 귀한 약재이지만 음식재료로도 훌륭하게 쓰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인삼음식관이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오는 9월7일부터 9월 16일까지 이루어지는 인삼축제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금산을 방문해 인삼음식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