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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구성

전북 진안군이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한다.

진안군은 21일 홍삼과 한방 관련 업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열고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질적 추진기구인 사업단을 독립법인 형태로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친환경생산팀을 비롯해 한방산업, 한방클리닉, 체험.마케팅 등 4개 팀과 행정업무를 지원할 업무지원팀 등 모두 5개 팀으로 짜여진다.

정책기획단장은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또는 전문경영인(CEO)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며 실무진은 외부 전문인력 채용과 행정 전담인력이 파견되는 '행정+민간'형태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클러스터 사업의 기획.실행.평가의 플랫폼으로 산.학.연.민.관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홍삼한방산업 혁신위원회'도 출범하게 된다.

혁신위원회는 사업의 심의.의결기능을 갖게 되고 행정과 학연, 산업, 생산 등 4개 영역 실무분과를 두며 향후 출범할 홍삼.한방포럼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경영인을 단장으로 한 독립 법인형태의 클러스터 사업단과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추진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홍삼한방클러스터는 오는 2010년까지 394억원이 투자돼 진안읍 반월리 30여만㎡에 홍삼연구소와 우수 한약 유통지원시설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