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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예약주문판매 시작

충남 청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이 인증한 `명품청양고추' 90t을 소비자에게 예약 판매키로 하고 7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품청양고추는 제초제를 쓰지 않고 품질인증과 리콜 등 6단계의 차별화 시스템을 거쳐 생산한 친환경 고추로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품질로 평가된다.

또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캡사이신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다량 함유돼 있어 이미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그동안 `최고품질 1% 생산과 명품고추 소비자 1만명 확보'를 목표로 소비자 확대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구매자 3천명을 포함해 자매결연지역 등에서 모두 5000명의 소비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명품청양고추가 작년부터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올해는 판매량이 한정된 만큼 조기에 품절될 전망"이라며 "이달중에는 예약을 신청해야 원하는 물량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용 고추로 매운맛, 보통맛, 안매운맛 등 3종으로 나눠 판매되는 명품청양고추는 건고추가 6kg에 10만원, 고춧가루는 6kg이 11만원(택배비 포함)이다.

예약은 청양군청 전략사업팀(☎041-940~2612,2613)으로 하면 된다.